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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SMK,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채용 '맞손'

등록 2020.05.22 15:53:36수정 2020.05.22 16: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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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비전대학교는 22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위치한 에스엠케이 인터내셔날(SMK INTERNATIOANL) 본사에서 SMK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주비전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비전대학교는 22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위치한 에스엠케이 인터내셔날(SMK INTERNATIOANL) 본사에서 SMK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주비전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비전대학교는 22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에 위치한 에스엠케이 인터내셔날(SMK INTERNATIOANL) 본사에서 SMK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홍순직 비전대총장과 양승훈 입학관리처장, 조숙진 대외협력센터장, 김천규 미얀마 파견 객원교수를 비롯해 김성민 SMK 대표, 현석호 부사장, 김선화 이사, 김성호 전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글로벌 취업분야에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전주비전대는 SMK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SMK는 대학에서 배출된 전문 기술인력을 채용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약으로는 ▲기업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 및 교육 훈련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우수 인재 선발 채용 및 글로벌 취업 연계 협력 ▲기술정보 교류 및 사회 봉사활동 및 위탁 교육 협력 등이다.

김성민 SMK 대표는 "미얀마에 학교를 세우고,  그 학교들을 정례적으로 방문해 지원과  응원을 하고 있다"면서 "SMK 제품의 주요 수출국은 스페인 등 주요 유럽국가들인데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비전대에서 기술과 실력을 연마한 미얀마 유학생들을 적극 채용해 글로벌 의류 기업으로 더욱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홍순직 총장은 "전주비전대 국제교류원이 이룬 그간 해외 취업의 노하우를 글로벌 기업인 SMK와 함께 지속해서 발전시키면서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MK는 셔츠 단일품목 하나로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시장에서 고급 브랜드로 주목 받는  글로벌 무역기업으로서 2015년 자체 브랜드 '해리켄트'와 '지비노'를 런칭, 국내와 미얀마 의류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 3개 공장을 가동하면서 월 60만~70만장의 와이셔츠를 생산하며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직원 규모는 전주비전대 졸업생인 룸다우(미얀마)씨를 포함해 3600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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